주 중반 90.90에서의 고점을 찍으며 주 후반을 하락으로 흔든 점을 제외하고도, 6개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화지수(DXY)는 아슬아슬하게 순이익으로 마감했다. (+0.1퍼센트)
달러화 매수세는 수요일, 미국 국채 금리 상승(벤치마크 10년물의 경우 4퍼센트 상승)과 예상치보다 높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들(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지수 0.8% 상승, 예상치 컨센서스 0.2%)로 인해 지배 세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어 발표되는 데이터들로 달러화가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가지는 못하였다. 미국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였던 487,000 대비 더 감소하여 473,000을 기록하였고, 4월 생산자 물가지수 또한 0.6 퍼센트 상승하여 예상치인 0.3 퍼센트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조 마님보는 “달러화는 미국 성장의 엔진인 소비자 관련 실망스러운 소식에 이번 주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이는 불균형한 회복의 근거가 됐다”고 지적했다.
기술적 분석 (미국 달러화 지수(DXY) [일봉 기준])
90.00 지지선은 앞으로도 여전히 주요 수치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수치가 깨진다면 89.34에서 장기적인 지지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가져온 수치) 또한 이번 주 기술적 관련성은 91.85-91.36 저항 범위이다.
추세 연구 측면에서는, 2020년 초반기부터 하락장세가 달러화 미래를 흐리며, 명확한 lower lows와 lower highs의 형태를 그려왔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주요 추세로는 하향동향을 언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흥미로운 것은 3월 31일 고점이었던 93.43이 현재 하강 추세 내에서 약세장 시작단계에서 반복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추후에 새로운 lower lows를 형성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기술적 측면에서 얘기하자면, 지난주에는 90.00 지지선이 형성되었지만, 이 수치는 다소 취약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매수 세력은 지지선에서부터 주 중반 상승을 쌓아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추세도 매도 세력에게 유리하다. 이번 주에는 89.34 지지선이 무너지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듯하다; 만약 이 선이 무너진다면, 장기적인 하락세 재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는 0.2% 하락해 1.2144에 마감했으며, 파운드화는 0.7% 상승한 1.4088에, 호주 달러화는 0.77% 내려 0.7779에, 금값은 온스당 1,843달러로 0.6% 상승 마감하였다.
[금주에 발표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
월요일: 제한적 Tier-1 데이터.
화요일: 호주준비은행 통화 정책 회의록; 스위스국립은행(SNB) 총장 Jordan 연설.
수요일: 영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유럽중앙은행(ECB) 금융 안정성 리뷰; 캐나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크루드 오일 재고; FOMC 회의록.
목요일: 호주 고용 변화 및 실업률; 뉴질랜드 연간 예산 발표; 유럽중앙은행(ECB) 총장 Lagarde 연설;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 미국 실업수당 청구.
금요일: 호주 소매 판매 m/m; 영국 소매 판매 m/m; 유로존, 영국 및 미국 플래쉬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지수(PMIs); 캐나다 근원 소매 판매 m/m; 캐나다 소매 판매 m/m; 유럽중앙은행(ECB) 총장 Lagarde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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