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년부터 주 5일 출근 의무화

아마존은 내년부터 직원들에게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팬데믹 이전의 근무 정책으로 돌아가는 이 결정은 앤디 재시(Andy Jassy) CEO가 월요일에 밝힌 바에 따릅니다. 재시는 직원들과 공유한 메시지에서 최근 몇 달 동안 회사 경영진이 고객과 비즈니스에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더 나은 발명, 협력 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주 3일 출근을 요구하는 제도에서 주 3일 사무실 근무제로 전환하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적절한 방법이라는 것이 CEO의 판단입니다. 재시는 아마존 웹사이트에 게시한 메모에서 “지난 5년간을 돌아보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상당하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정책은 2025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마존 또한 원격 근무를 도입했으며, 이로 인해 급증한 온라인 쇼핑 수요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2021년, 아마존은 리더가 팀의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했으나, 2023년 2월에는 모든 직원에게 주 3일 사무실 근무를 의무화했습니다. 이 조치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졌으며, 재시는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더라도 헌신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지침에 따르지 않는 직원들에게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암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월요일에 발표한 이번 메모에서 재시는 직원들이 직접 대면하여 일할 때, 아마존의 문화와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배우고, 실천하고, 강화” 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난 15개월 동안 일주일에 주 3일 사무실 복귀를 통해 이러한 이점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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