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료유 수입 - 2020년 이후 최고치로 급증

5월 20일 (로이터) – 중국의 4월 연료유 수입량은 29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는 로이터 통신의 기록에 따르면 최소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무역 소식통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와 이란에서 더 많은 선적이 이루어지면서 4월 수입량이 3월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수입량에는 수입 관세 및 소비세가 부과되는 일반 거래와 보세 창고로의 수입이 포함되어 있으며, 보세 탱크로의 수입량은 221만 톤으로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중국 무역 관계자는 “제재 완화로 베네수엘라로부터의 공급 증가가 물량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더 많은 재료를 가공하는 정유사들의 마진도 이익을 보았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올해 2분기에는 고유황 연료 (high-sulphur fuel oil)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정유사들이 가격이 더 강세를 보이기 전에 구매를 늘리면서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한편 저유황 연료 (low-sulphur fuel oil) 를 중심으로 한 4월 연료 수출량은 164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했으며, 올해 지정학적 해상 운송의 어려움 속에 글로벌 벙커 수요가 견고해지면서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대부분 국제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의 보세 창고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됩니다. 아래 표는 중국의 연료유 수출과 수입을 미터톤 단위로 보여주며, 수출 부분은 주로 해안을 따라 중국의 저유황 연료 벙커링 판매를 보여줍니다.

	보세 창고	전년대비 % 변화
1월	1,674,002	33%
2월	1,173,447	-24%
3월	1,315,242	-32%
4월	1,636,457	20%

	일반 거래	보세 창고 거래	총 거래	전년대비 % 변화
1월	737,451	1,414,318	2,151,769	78%
2월	599,867	842,089	1,441,956	-18%
3월	727,674	1,250,129	1,977,803	-19%
4월	725,664	2,207,164	2,932,828	10%